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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콘텐츠 정보

하이브 민희진 대표 뉴진스 무슨일이야? 알기 쉬운 설명 + 기자회견 내용 요약 추가 정리

by 202402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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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민희진 대표 뉴진스 무슨일이야? 알기 쉬운 설명 + 기자회견 내용 요약 추가 정리 

목차

    요즘 하이브와 민희진 대표 뉴스로 떠들석하죠? 도대체 무슨 일인지 알기 쉽게 단순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이브 민희진 / 하이브

     

    하이브 민희진 대표 뉴진스 

    하이브는 자회사인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의 민희진 대표 등을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업무상 배임 뜻 은 자기의 이익을 위하여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고 회사에 재산상의 손해를 주었다는 뜻입니다.

     

    하이브가 어도어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는데,

    민희진 대표 주도로 경영권 탈취 계획이 수립됐다는 구체적인 사실을 확인했다는 것인데요.

    공개된 카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민대표 카톡 내용 /하이브 공개 자료

     

     

    카톡 내용을 보면  '어도어를 빈 껍데기로 만들어서 데리고 나간다’거나 뉴진스 계약 해지 등의 논의를 나눴다고 합니다.

    어도어 대표이사는 경영진들에게 하이브가 보유한 어도어 지분을 매각하도록 하이브를 압박할 방법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고 했구요. 

    하이브 어도어 관계

    하이브가 운영하는 레이블은 11개가 있는데 (레이블 뜻은 음반 유통 회사인데 한국에서는 음반사+기획사의 역할, 레이블에서 가수와 계약을 맺고 수익도 나누고 스케쥴도 관리)

    어도어는 그 중 다른 레이블과는 다르게 민대표를 중심으로 독자 설립된 레이블입니다.

    어도어 지분 80%는 하이브가 가지고 있습니다. 민대표는 18% 지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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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대표 왜?

    어도어가 아일릿이 뉴진스의 아류라고 주장하면서 뉴진스의 성과가 침해됐다고 하이브에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다른 레이블인데 카피를 선보였다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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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브 새로운 아이돌 그룹 '아일릿'은 누구? 아일릿 데뷔, 아일릿 나무위키, 영서, 원희, 민주, 윤아, 모카, 이로하, 아일릿 나이, 아일릿 마그네틱, 아일릿 키 아이돌 그룹 아일릿(ILLIT)이 데뷔했

    202402.tistory.com

     

    하이브는 너네 카톡으로 경영권 뺏어갈거라고 논의했다며? 하고 민대표를 고발한거구요..

     

    이러한 하이브와 어도어 간의 싸움에 뉴진스와 아일릿도 활동에 제약이 많이 있을것으로 보이네요..

     

    그런데!! 이렇게 단순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 민대표 기자회견 내용 정리, 민희진 기자회견 요약

    민희진 기자회견 요약, 민희진 기자회견 내용 /사진 연합뉴스
    민희진 기자회견 요약 / 사진=연합뉴스

     

    민희진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혔는데요.

    민희진 대표의 진정성 있는 기자회견을 보고 많은 분들이 민대표의 편에 서 지지해 주고 있습니다. 


    민희진이 하이브에 입사한 뒤,  민희진은 자기가 걸그룹을 처음부터 기획하고 싶었지만 
    하이브가 빠른 그룹런칭을 위해 쏘스 연습생, 오디션을 동원했습니다. 이 때 민지, 하니 외에 마음에 드는 멤버가 없었죠. 그래서 개별 캐스팅으로 기타 멤버를 영입하고 하이브의 첫번째 걸그룹으로 선보이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로 뉴진스 데뷔가 미뤄지고, 그 사이 에스파, 아이브가 대박이 나서

    쏘쓰에서 에스파처럼 강렬한 컨셉을 가지고 있고, 아이브같은 인기멤버 보유로 기존팬덤이 있는 르세라핌을 기획합니다.

    그래서 하이브에서는 전원신인인 뉴진스보다 르세라핌을 첫 걸그룹으로 내보내자고 하죠. 

    민대표는 당연히 강력반발했고 하이브 측도 민희진에 대해 불만이 커졌습니다.

     

    추후 뉴진스가 정말 대성공을 하고 방시혁은 민대표에 좀 아니꼬웠나봅니다.

    지원 하나없이 뉴진스로 엄청난 성과를 냈는데 성과가 별로인 다른사람들이 받는 인센티브와 별차이 없는 부분등을 보며 민대표도 불만을 갖기 시작했고, 본인에게 불리한 계약조건 수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체제이지만 인사, 재무 등이 레이블 상위에서 지휘하는 체계로 만들어 그룹이 원하는 방향으로 레이블을 통제했는데 민대표가 자율성을 확보하려 하자 이게 불편해진겁니다.  
    민대표는 아일릿 데뷔 컨셉을 보고 하이브에 강하게 의견을 표했고,

    하이브는 민대표가 컨트롤이 안되자 쳐내기 위해 사내 pc를 압수하며 감사를 시작합니다.


    민대표는 사내 친한직원들과 카톡으로 이러한 불만을 공유하며 하이브로 부터 어도어의 독립성확보를 하고싶다는 취지의 이야기들을 나누고 있었는데 이런 맥락을 무시하고 하이브가 일부 문제 될 것으로 보이는 발언만 골라서 언론 플레이를 한 것이죠. 

     

    또 민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뉴진스를 모방해서 내놓으면 장기적으로 아티스트들한테도 좋은 일이 아니다, 
    업계에서 포토카드 만들어 앨범 판매하고, 팬사인회 엄청하는 이런 현재 음반 시장 관행도 개선이 되야한다,
    꼼수 부리지 않고 잘될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서 뉴진스를 시작한거다

    라며 소신발언을 했습니다. 

    어도어 매출, 뉴진스 수익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어도어의 매출은 1103억원, 당기 순이익은 265억원에 달했다고 합니다. 뉴진스가 정산받은 돈은 261억원 정도로 추정되는데, 뉴진스 멤버가 5명이니 한명당 52억원 정산을 받은 것으로 보이죠. 하이브 레이블 중 어도어는 세번째로 높은 매출액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첫번째는 방탄소년단 소속의 빅히트뮤직, 두번째는 세븐틴 소속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민희진 대표

    민희진 대표는 대한민국의 아트 디렉터, 그래픽 디자이너이며, 현재 어도어(ADOR)의 설립자이자 CEO입니다. 1979년 12월 16일에 태어났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2002년부터 2018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에서 일했습니다. 공채 평사원 출신에서 등기이사까지 된 전설적 인물이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HYBE에서 CBO로 일했고, 현재는 어도어(ADOR)의 대표이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민희진 대표는 SM 재직 시절 소녀시대, SHINee, f(x), EXO, Red Velvet, NCT 등의 실험적인 콘셉트를 주도했고 2021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부문 본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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