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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할인카드 K패스 혜택 총정리-알뜰교통카드·기후동행카드와 비교/K패스 환급 금액/신청 방법/K패스 연회비/K패스 체크카드/K패스 카드사 혜택

by 202402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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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대중교통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는 K패스 발급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됐습니다. K패스 혜택을 알아볼게요. 알뜰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와 비교해서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K패스를 어떻게 신청해서 사용할 수 있는지도 함께 알아봅니다.

K패스 예시 : 각 카드사에서 체크카드와 신용카드로 발급 가능 ⓒ우리카드

 

 

대중교통 할인카드, K-패스란?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발급하는 카드입니다.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등을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이용하면 교통비의 최소 20%를 환급해줍니다~

 

카드는 국토부와 함께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하는데요. 10개 카드사는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입니다.

 

카드 신청·발급과 자세한 안내 사항 확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교통비 할인 외 혜택은 참여 카드사별로 조금씩 차이가 있으니 자신에게 유리한 할인 혜택이 있는 카드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K패스 환급 비율

K패스 환급 비율 ⓒ국토교통부

 

K-패스는 월 15회 이상(최대 60회)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할 경우,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환급해줍니다.

 

한 달 교통비로 8만원을 지출했다면 일반은 1만6000원, 청년은 2만4000원, 저소득층은 4만2400원 환급이 가능한 거죠.

연간 720회, 월간 60회 한도로 쓸 수 있고 연 최대 44만원을 환급해줍니다. 월 15회 이상을 이용해야 하지만, 첫 달에는 월 15회 이상 조건을 채우지 않아도 된다고 하네요.

 

 

K패스 이용지역

 

K패스는 전국에서 이용이 가능합니다. 인구가 10만 명을 넘는 지자체는 모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전국의 지하철과 시내버스, 그리고 수도권의 광역버스, GTX-A, 신분당선까지 대상입니다. 수도권 광역 대중교통은 모두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KTX나 SRT는 이용 불가합니다.

 

 

K-패스 신청 방법카드 발급 필수회원가입도 필수
 

 

각 카드사에서 발급받은 뒤, 다음 달 1일 K-패스 홈페이지에서 신규 회원 가입을 꼭 해야 합니다. 다만 기존 알뜰교통카드를 이용 중인 사람은 카드를 따로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요. 알뜰교통카드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회원 전환 절차를 거치면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K-패스, 알뜰교통카드와 차이점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 이용시 도보와 자전거의 이동 거리에 비례해 마일리지를 환급해주는 서비스로, 최대 30%까지 환급이 가능했지만 대중교통 이용 전과 후에 출발과 도착을 기록해야 하는 단점이 존재했는데요~ K-패스는 이러한 알뜰교통카드의 단점을 개선, 출발·도착을 기록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K-패스, 기후동행카드와 비교한다면?

 

앞서 서울시가 내놓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중 뭐가 더 유리한지 고민하는 분들도 계실텐데요.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원대에 서울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 정기권입니다. 횟수 제한이 없이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대중교통만 이용할 경우 6만2000원, 서울시 공공 자전거 따릉이까지 이용할 경우 6만5000원입니다.

 

서울에서 교통을 이용하는 사람이라면, 교통비가 월 7만7000원 미만이 드는 사람들은 K-패스가, 그 이상 드는 사람이라면 기후동행카드가 이득입니다. 월 7만원을 교통비로 쓸 경우 K-패스는 1만4000원을 환급받기 때문에 기후동행카드보다 6000원 이익이죠. 월 교통비로 8만원을 쓴다면 K-패스로는 1만6000원의 혜택을 보지만 기후동행카드로는 1만8000원 이익을 볼 수 있습니다.

 

K패스 신용카드, K패스 체크카드, K패스 연회비

신한·삼성·현대·KB국민·우리·하나·NH농협·비씨·DGB유페이·이동의즐거움 등 카드사들은 24일부터 카드 발급을 시작하면서 다양한 혜택을 제시하고 있는데요~ K-패스를 체크카드로 발급받을 경우, 연회비가 없습니다. 저는 체크카드로 신청했어요.

 

각 카드사들은 다양한 혜택의 신용카드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신한카드의 ‘K-패스 신한카드’는 대중교통 결제일 10% 할인을 제시했는데요. 신한SOL페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때도 5%를 할인해줍니다. 삼성카드의 ‘K-패스 삼성카드’는 대중교통 결제일 10% 할인 혜택이 있고,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5000원(40만원 이상) 또는 1만원(80만원 이상)까지 할인이 돼요. 스타벅스 등 커피전문점 20% 할인도 제공합니다. 할인 한도 제한이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비씨카드의 ‘BC바로 K-패스 카드’는 신용카드로 버스·지하철 등의 이용료를 결제일에 15% 청구 할인 받을 수 있고, 주요 OTT 15%, 이동통신 요금과 편의점 5%, 해외 가맹점 3% 할인 등의 혜택도 내걸었습니다. NH농협카드의 ‘NH농협 K-패스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의 모빌리티 서비스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합니다. 모빌리티 서비스에는 버스·지하철·택시·철도·렌터카·카셰어링·전기차 충전 등이 포함된다고 하네요.

 

KB국민카드의 ‘KB국민 K-패스카드’는 전달 30만원 이상 이용 시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료를 10% 할인해줍니다. 최대 5000원까지 혜택을 볼 수 있구요~ 약국, 영화 등 생활서비스 영역에서는 월 최대 5000원 한도로 5% 할인을 제공합니다. 선택지가 다양한 만큼 마음에 드는 혜택이 있는지 한번 살펴보시구요~기존에 사용하시는 신용카드가 있다면 체크카드 발급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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