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족 오키나와 4박 5일 셋째날,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후기
대가족 오키나와 4박 5일 셋째날, 만좌모, 츄라우미 수족관 후기
셋째날
호텔 조식 → 백년고가 우후야 점심 → 아치문킷사시사엔 →
츄라우미 수족관 관광 → 저녁식사 이시나구 →호텔 휴식
원래 계획한 일정은 위와 같았으나
실제 일정은 이렇게 변경되었습니다.ㅎ
호텔 조식 → 만좌모 → 츄라우미 수족관 관광 (츄라우미 수족관에서 점심식사)
→ 호텔로 돌아와 우버이츠 배달로 저녁식사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 조식 사진입니다.
스테이크 고기를 바로 구워주는 곳이 있어 좋았어요.
다른 음식들도 맛있었습니다.
조식을 먹고나서 만좌모로 향했습니다.
차로 약 37분 소요되는 거리입니다.
만좌모는 오키나와 팔경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코끼리 코 모양의 절벽이고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코스입니다.
만좌모 주차는 무료이고 입장료는 1인당 100엔 입니다. 연중 무휴라고 하네요.
이 바위가 바로 코끼리 모양을 닮은 바위입니다.
산책하기 정말 좋은 날씨여서 행운이었어요.
내부에 빵 같은 간식거리 판매하는 카페 공간도 있고,야외 좌석도 있어서 앉아서 물마시며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코스인 츄라우미 수족관.
이번 여행에서 가장 포인트가 되는 장소라 할 수 있는데요.
만좌모에서 약 40분 가량 달려 도착한 북부의 츄라우미 수족관,
고래상어로 유명한 곳입니다.
츄라우미는 '아름다운 바다’라는 뜻이라고 하네요.
북부 대표 관광지인 세계 2위 규모의 거대 수족관인 츄라우미 수족관은
입장료 대인 2,180엔, 6세 미만 무료입니다.
츄라우미 수족관 오픈 시간은 8:30～18:30 (17:30 입장 마감입니다)
이구요. 성수기인 2025년4월26일～2025년5월6일은 8:30～20:00 (19:00 입장마감) 이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또 2027년 3월 31일까지 휴관 예정이 없다고 하니 안심하고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츄라우미에서 고래상어 외에 가장 임팩트 있게 본 것은
바로 아래의 물고기였습니다. 이름을 사진으로 못담았네요.
정말 사람 얼굴 같아 보이죠?
대망의 고래상어입니다.
저희는 3시에 고래상어 먹이주기 를 관람하고 >> 돌고래 쇼 (오키짱 극장) 5시 관람
하는 것을 목표로 했어요.
참고로 츄라우미 고래상어 식사 시간은 오후 3시와 오후 5시,
츄라우미 돌고래 쇼 시간은 10:30 / 11:30 / 13:00 / 15:00 /17:00 입니다.
고래상어가 우뚝 서는 모습은 정말 잊지 못할 것 같아요.
구경하다보니 아주아주 늦어진 점심식사인데요.
간단한 스낵류를 파는 식당과 야외 푸드 트럭이 몇곳 있었습니다.
사서 외부 좌석에서 먹었는데요.
위 식당에서 가라아게 (닭튀김), 타꼬야끼, 마구로 멘치카츠 볼 (튜나 볼) 을 시켰구요.
푸드트럭에서 라멘을 두그릇 샀어요.
맛은 그냥저냥이었어요..기대 마시고
배를 채운다는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른 선택지가 없더라구요.
이제 오키짱 극장으로 이동할 시간입니다.
오후 5시의 돌고래 쇼를 보러 자리 잡았는데요.
좌석 어디에서나 시야가 좋더라구요. 굳이 앞쪽 자리에 앉지 않아도 아주 잘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돌고래들도, 조련사분들도 정말 대단하시더라구요.
츄라우미 수족관 방문하신다면 꼭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츄라우미 호텔에서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까지는 약 1시간 반 가량 걸렸어요.
모두들 많이 걸은데다 차를 오래타서 피곤해졌기 때문에
오는길에 차에서 우버이츠로 식사를 주문했습니다.
1층 로비에서 우버이츠 기사님과 만나 식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일본의 덮밥·가정식 요리 체인점인 야요이켄 やよい軒 YAYOI KEN 에서 주문했구요.
(여기에 신라면을 곁들인)
가게 정보는 여기입니다.
돈까스 덮밥, 고등어 구이, 쇼가 야끼(돼지고기 생강구이), 고기 야채 볶음, 함박 스테이크 이렇게
호불호 없는 무난한 메뉴들로 시켜 괜찮았어요.
총 비용은 6,980엔 나왔습니다.
이렇게 오키와 대가족 4박 5일 셋째날 일정이 마무리됐습니다.
넷째날 여행기로 이어집니다.
2025.04.23 - [오키나와 여행 정보] - 대가족 오키나와 4박 5일 넷째날, 이온몰, 츄라우 온천, 더 비치타워 오키나와 BBQ 뷔페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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